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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자연의 순환을 통한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갑니다.

[경인일보][인터뷰]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윤성구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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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인천 남구 학익동에 개관한 환경교육 체험시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 방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센터는 자원순환,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숲 생태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성구 센터장은 "한 달에 1천~1천500명 정도가 센터를 찾고 있어 환경교육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믿고서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다 보니 우리 센터가 입소문이 많이 난 것 같다"고 했다.

센터는 건물 자체가 훌륭한 환경교재다. 센터 건물은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 건축물 우수등급을 받았다. 냉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정원에 필요한 물은 빗물을 순환해 사용하며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다. 센터 옆에 공원 형태로 생태놀이터도 조성돼 있다. 

'에코센터'라는 이름의 시설은 전국적으로 많지만, 이곳은 도심 속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주변에는 아파트 수천 세대가 밀집해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하다 보니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센터장은 "순천만 등 에코센터는 경관 입지형이 많은데, 인천의 경우 도심 속에 있어 프로그램 중심형으로 가고 있다"며 "부산 등 여러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려고 센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센터의 주요 교육대상은 초등학생 등 저연령층이다. 센터는 '성찰'로 시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운영한다. 일회용품 사용량, 에너지 사용방식 등을 보면서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을 다시 살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어 탄소 줄이기 방법 등을 익히고, 이 같은 실천에 따라 바뀌는 미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현재는 ▲딩동댕! 즐거운 기후학교(지구온난화 현상이해) ▲나의 탄소발자국은 얼마나 될까?(탄소 다이어트 퀴즈 등) ▲콕!콕!콕! 스티로폼 업사이클~(재활용) ▲재활용공예 목장갑 인형 만들기 ▲나만의 발전소!(에너지절약 체험 등) ▲가을의 추억(텃밭·생태놀이터 등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센터 건물 옥상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는 '생태텃밭 프로그램'은 벌써 3기 수강생을 배출했다. 

윤 센터장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의 목표를 '베이스 캠프'에 빗대어 설명했다. 

그는 "환경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센터는 친환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화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며 "센터를 찾은 사람이 깊은 배움에 따른 깊은 변화(Deep Change)로 주변까지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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