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인천 미추홀구, ‘미추홀 새활용+알맹e가게’ 개장
업사이클에코센터
0
163
2023.03.11 16:15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인천 미추홀구가 새활용 제품을 판매하는 ‘미추홀 새활용+ 알맹e 가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판매한다. 새활용 제품에는 열매 수세미와 튜브 없는 알맹이 치약, 샴푸바, 주방세제바 등이 있다. 또 대나무칫솔과 밀랍으로 만든 랩, 주방 및 세탁세재도 있다.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지구(Earth)와 환경(Environment), 모두(Everyone)를 위한 착한 소비라는 의미를 담아 가게 이름을 정했다.
구는 새활용 상점이 들어선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통해 착한 소비의 순환 경제 사회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이곳에 포장지가 없는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 자원 활용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센터를 통해 ‘업사이클'을 통한 자원순환경제도 전파하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재활용에서 나아가 새활용을 뜻한다. 이는 재활용을 통해 버린 물건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 하는 것이다.
구는 이곳에 알맹e가게 뿐 아니라 물품공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 불필요한 물품을 물품공유센터에 기증하면, 필요한 사람들이 직접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방문하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쉬운 환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