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할 플라스틱 병뚜껑 기부받아

6월 24일 에코센터에 방문한 새이룸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사들. 이날 직접 모아 온 병뚜껑을 기부했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부터 플라스틱 병뚜껑을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병뚜껑은 미추홀구 새활용소재은행으로 옮겨져 미추홀시니어클럽 근로자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세척 및 분류되어 다시 에코센터 새활용체험존으로 전달된다.

에코센터 새활용체험존에서는 크기가 작고 이중 소재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칫솔꽂이, 비누받침, 치약짜개, 키링 등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월 24일 에코센터에 방문한 새이룸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사들은 직접 모아 온 병뚜껑을 기부했다. 에코센터는 병뚜껑 업사이클링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은 업사이클링 키링을 전달했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조강희 센터장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자원 선순환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병뚜껑을 기부해 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