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7] [보도자료] 토종씨앗 보존과 보급을 위한 공유텃밭 운영! 향후 토종씨앗도서관 추진키로
[보도자료 2021.09.17]
토종씨앗 보존과 보급을 위한 공유텃밭 운영
향후 토종씨앗도서관 추진키로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토종씨앗의 보존과 보급을 위한 “토종씨앗 공유텃밭”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 토종 씨앗이란 오래전부터 우리 땅에서 자라고 나던 제철 농산물의 종자이다. 토종 씨앗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 기후에 대응할 수 있으며, 외래종과 유전자 변형 종자와 달리 획일화 되지 않은 종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 이런 토종씨앗을 보존하고, 나누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에코센터 2층 옥상을 토종씨앗 공유텃밭으로 조성하여 미추홀구 주민들과 함께 ▲청방배추 ▲구억 배추 ▲흰당근 ▲아욱 ▲쪽파 ▲게걸무 ▲뿔 시금치 등 7종의 토종 씨앗을 파종하여 재배하고 있다.
○ 특히 공유텃밭 가꾸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토종씨앗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통 작물재배 방법 ▲토종 작물 이야기 강연 ▲천연퇴비, 영양제 만들기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내년 초, 우리나라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토종씨앗 나눔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토종씨앗의 파종, 재배, 채종과 나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순환 관계를 이해하고, 우리 토종씨앗의 소중함을 함께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에코센터는 앞으로 토종씨앗을 분양하여 농사를 지은 뒤 채종 하여 다시 돌려받는 형태의 “씨앗도서관” 운영을 위해 공유텃밭을 꾸준히 관리하여 토종 씨앗을 수집하고 지역 주민에게 재배기술을 알려주는 등 토종 씨앗 보존의 거점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관련사진 6매. 끝.